바닷가를 조금 걸어보기로 한다. (6월말)
한국에서도 열심히 유난을 떨고 살았기 때문에 여기와서도 비슷하게 살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마스크를 많이 쓰지 않고 경각심도 적고 위생 상태도 일정 수준 유지하는 게 어려워서 울고 싶은 순간들이 여러번 있었다. PPKM 시행중인 지금 마스크를 벗고 작은 와룽에 모여서 떠들면서 식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익숙하지 않아서인가보다.
어디 들어가서 뭘 마시거나 먹고 싶진 않아서 그냥 바닷가를 슬쩍 걸어본다.
라플란차의 빈백도 텅텅 비었고
포테이토헤드엔 손님이 세테이블 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발리는 어마어마하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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