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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냑비치

스미냑 라플란차 스미냑 비치에 있는 카페 중 가장 사람이 많고 유명한 카페는 라플란차다. 몇달전만 해도 이정도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이젠 평일인데도 빈백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계속 저렇게 빈백을 앞으로 깔다가 바다로 들어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파도 가까이까지 손님이 가득 차있다. 스미냑 해변에는 빈백이 놓인 가게가 많은데 늘 라플란차에만 사람이 많다. 여러가지 색깔 빈백이 깔려있고 사진찍기 좋아서일까 내눈에는 여기나 저기나 다 비슷해보이는데 항상 여기만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오후 다섯시쯤 와서 노을이 다 질때까지 앉아있는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색에 넋을 놓고 있다보면 어느새 밤이다. 밤의 풍경도 멋지다.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관광객 없던 시절이라 이렇게 텅텅 빈 라플란차를 구경할 수 있었다. 지금은 어림도 .. 더보기
한가한 발리 바닷가를 조금 걸어보기로 한다. (6월말) 한국에서도 열심히 유난을 떨고 살았기 때문에 여기와서도 비슷하게 살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마스크를 많이 쓰지 않고 경각심도 적고 위생 상태도 일정 수준 유지하는 게 어려워서 울고 싶은 순간들이 여러번 있었다. PPKM 시행중인 지금 마스크를 벗고 작은 와룽에 모여서 떠들면서 식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익숙하지 않아서인가보다. 어디 들어가서 뭘 마시거나 먹고 싶진 않아서 그냥 바닷가를 슬쩍 걸어본다. 라플란차의 빈백도 텅텅 비었고 포테이토헤드엔 손님이 세테이블 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발리는 어마어마하게 다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