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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까페

스미냑 라플란차 스미냑 비치에 있는 카페 중 가장 사람이 많고 유명한 카페는 라플란차다. 몇달전만 해도 이정도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이젠 평일인데도 빈백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계속 저렇게 빈백을 앞으로 깔다가 바다로 들어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파도 가까이까지 손님이 가득 차있다. 스미냑 해변에는 빈백이 놓인 가게가 많은데 늘 라플란차에만 사람이 많다. 여러가지 색깔 빈백이 깔려있고 사진찍기 좋아서일까 내눈에는 여기나 저기나 다 비슷해보이는데 항상 여기만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오후 다섯시쯤 와서 노을이 다 질때까지 앉아있는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색에 넋을 놓고 있다보면 어느새 밤이다. 밤의 풍경도 멋지다.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관광객 없던 시절이라 이렇게 텅텅 빈 라플란차를 구경할 수 있었다. 지금은 어림도 .. 더보기
빙인 비치: nourish cafe 발리 남쪽엔 외국인이 많다. 짱구에도 외국인이 많지만 그래도 그곳엔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곳은 마치 유럽 시골 바닷가 마을 한복판 같다. 아시안은 보이질 않는다. 나중에는 신기할 지경이었다. 친환경과 채식도 온동네방네 카페에 깔려있어서 저염식 건강식 사람은 남부 여행 내내 행복했다. 예쁜 화덕을 보니 피자맛이 기대되는데 한번도 여기서 피자를 못 먹어봤다. 이 골목에 바로 발리 최고의 피자가게가 있어서 다른 가게에서 피자를 먹어볼 틈이 없었다. 바로 옆에 Loft 카페는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nourish는 조금 덜 붐빈다. 음료맛에 별 차이도 없고 공간도 비슷한데 이유를 알 수 없다. 음료 냉장고 안에 코코넛이 깔끔하게 랩으로 싸여있어서 좋다. 발리 카페에선 시원한 코코넛을 달라고 주문.. 더보기